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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소비자심리지수, 어떻게 해석할까? -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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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투자증권은 28일 6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보다 상승한데 대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커진 경기회복 기대감이 소비자심리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며 "한동안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 진용재 이코노미스트는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3.1포인트 상승한 111.1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11월 이후 최고치"라며 "소비자심리지수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세부항목은 현재경기판단, 취업기회전망, 금리수준전망, 주택가격전망 등으로 추려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항목들은 전월보다 각각 11포인트, 8포인트, 7포인트, 7포인트씩 상승, 소비자심리지수의 상승폭을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 개선과 정보기술(IT) 업종의 약진에 따른 주식시장 호황 그리고 신정부 출범 등이 현재 경기판단을 끌어올렸다"라고 강조했다.

    소비자심리지수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신정부의 일자리 추경, 최저임금 인상 등 경기부양책과 더불어 긍정적인 수출과 증시 상승 등이 한동안 소비자심리지수의 상승세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가계부채 문제가 해결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소비자심리의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이라고 진 이코노미스트는 지적했다.

    진 이코노미스트는 "가계부채 문제는 소비지출전망, 현재생활형편 등 소비심리를 구성하는 세부 항목들에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며 "8월에 가계부채 관리방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가계부채 관리방안이 소비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가계부채 문제는 소비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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