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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생각났는데…추억의 '머그컵 라면' 20년 만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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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생각났는데…추억의 '머그컵 라면' 20년 만에 소환
    1990년대 초반 반짝 인기를 끌었던 '머그컵 라면'이 20년 만에 편의점으로 돌아왔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씨유(CU)편의점은 손잡이가 달린 큰 찻잔에 익혀 먹는 일명 머그컵 라면을 해외 직소싱을 통해 이달 28일부터 서울·수도권 지역에서 판매한다.

    CU가 판매하는 머그컵 라면은 일본 동경라면사 제품으로 스파이시, 마일드 카레 2종이다. 1개 제품에 4봉지가 들어 있으며 가격은 2400원.

    머그컵 라면은 봉지 또는 컵라면과 달리 머그컵에 면을 넣고 뜨거운 물(200CC)에 3분 정도 익혀 먹는 라면이다.

    끓여먹는 라면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 라면보다 면발이 얇으며 컵에 넣어 먹을 수 있도록 크기도 5분의 1 수준이다.

    이 라면은 별도의 스프가 필요 없다. 스파이시, 마일드 카레 맛이 각각 면발에 스며들어 있어 조리가 간단하고 기호에 따라 스낵처럼 먹어도 된다.

    머그컵 라면은 일본에서 출시 초기 매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고 현재도 매우 대중적인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 초반 등장해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지금은 단종된 추억의 제품이다.

    CU가 해외소싱을 통해 머그컵 라면을 들여온 이유는 라면 시장의 꾸준한 성장세 때문이다. 최근 편의점에서 도시락 등 간편식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와중에도 라면 매출은 흔들림 없이 상승하고 있다.

    CU에 따르면 라면 매출 신장률은 2014년 8.8%, 2015년 9.4%, 지난해 12.5%로 3년 연속 두 자릿 수 성장을 보였다. 올 들어 지난 5월까지도 16.8% 상승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해외소싱 담당 이태훈 팀장은 "머그컵 라면은 9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줄 것"이라며 "라면 시장 성장을 감안해 앞으로도 차별화한 해외소싱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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