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미래에셋대우가 기술과 금융을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상호 지분을 취득하는 등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네이버와 미래에셋대우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디지털금융 사업 공동진출, 금융 분야와 관련된 인공지능(AI) 공동연구, 국내외 첨단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공동발굴과 투자 등을 진행 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5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서로 매입하는 방식으로 서로에 대한 투자를 진행한다.지분 취득이 완료되면 미래에셋대우는 네이버 지분 56만3063주(지분율 1.71%)를, 네이버는 미래에셋대우 지분 4739만3364주(지분율 7%)를 보유하게 된다.네이버 박상진 CFO는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최대 증권사로 국내외 금융 시장에 대한 막대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유럽, 미국 등 전세계 9개국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해외에서도 다양한 영역의 협업을 위한 최상의 파트너" 라며, "앞으로 미래에셋대우와 협력해 AI 등의 기술과 금융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를 선보이겠다"이라고 밝혔다.김대환 미래에셋대우 경영혁신부문 대표는 "국내 최고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와 확고한 파트너십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금융과 IT기술을 융합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점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양사의 이번 협력이 금융소비자와 투자자, 관련 업계 모두에게 긍정적 기회와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지성-김민지 딸 연우, 맨유 자선경기서 포착…‘아빠 붕어빵’ㆍ탁현민 저서 또 파문…"고1때 첫 성경험,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ㆍ“기적을 낳았다” 오지헌, ‘인형미모’ 세 딸 공개…반전ㆍ가인, "연예계 먀약과의 전쟁" 물꼬 트나…경찰 `대마초 폭로` 수사 본격화ㆍ씨엘, 비키니 화보 `볼륨감 폭발`… 컴백은 언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