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적극 매수 전환...종목 선정은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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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지난 2월 이후 넉 달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오던 개인투자자들이 이 달들어 순매수로 돌아셨습니다.외국인과 동반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매수 포인트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신용훈 기자가 투자주체별 수급현황과 특징을 짚어봅니다.<기자>이 달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순매수한 금액은 1조원.지난 1월 153억원어치 순매수를 보인 이후 2월부터 5월까지 순매도 행진을 이어오다 넉 달만에 매수세로 돌아 선겁니다.외국인들 역시 순매수 규모를 확대하며 개인과 함께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월이달 들어 외국인 순매수 금액은 올 들어 3월에 이어 두 번 째로 많았습니다.이처럼 개인과 외국인이 지수를 나란히 견인하고 있지만 순매수 상위종목에 있어서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와이즈에프엔 자료를 보면 이달 들어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한 전기전자 업종을 집중 매수하고 화학업종은 팔았습니다.하지만 개인은 IT를 팔고 화학은 사들이면서 외국인과 정 반대의 매매패턴을 취하고 있었습니다.실제로 이달 들어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는 화학업종인 LG화학, SK이노베이션, S-OIL 등이 대거 포진돼 있습니다.시장 전문가들은 이 같은 개인들의 투자 방향이 자칫 시장의 상황과 다르게 흘러갈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인터뷰> 류용석 KB증권 투자전략팀장"화학업종의 스프레드는 현재 나쁘지 않은데 전반적으로 그것을 대변하는 변수가 인플레이션 지표하고 유가인데 화학업종을 대표하는 매크로 섹터들은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안좋아 지고 있거든요."반도체 호황과 IT업종에 대한 외국인들의 집중 매수세로 전체 시장이 상승세를 타고는 있지만 종목선정에 있어서는 좀 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시장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한국경제TV 신용훈 입니다.신용훈기자 sy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지성-김민지 딸 연우, 맨유 자선경기서 포착…‘아빠 붕어빵’ㆍ탁현민 저서 또 파문…"고1때 첫 성경험,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ㆍ“기적을 낳았다” 오지헌, ‘인형미모’ 세 딸 공개…반전ㆍ가인, "연예계 먀약과의 전쟁" 물꼬 트나…경찰 `대마초 폭로` 수사 본격화ㆍ씨엘, 비키니 화보 `볼륨감 폭발`… 컴백은 언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