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호 조달청장, 우수 해외 조달기업 ‘인턴십 이야기’ 개최
정양호 조달청장(사진 가운데)은 22일 서울 지방조달청에서 '해외조달시장 두드림, 이야기 쇼 '라는 주제로 페이스북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조달청이 추진하고 있는 ‘공공조달 일자리를 찾아라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8일 '벤처·창업기업의 일자리 창출 성공사례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했다.

조달청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사업의 하나인 산(조달기업)·관(조달청)·학(대학)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한 행사 참가자인 학생과 기업대표 등은 그동안의 인턴 근무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학생들은 인턴을 마친 산업 현장에서 느낀 점과 기업들이 원하는 업무 자세·실력 등을 진솔하게 말했다.

인턴 참가 학생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그린아이티코리아 이순진 상무는 그 동안 해외 조달시장에 참여하면서 어려웠던 점을 소개하고 조달기업에 입찰 전문인력 공급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우리 기업들 제품이 수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고, 이들을 채용해 성과를 내는 조달기업을 발굴해 수출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