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승우 트위터 갈무리
사진=이승우 트위터 갈무리
이승우(FC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명문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22일 외신에 따르면 도르트문트와 샬케04는 FC바르셀로나 후베닐A 소속 이승우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독일 일간 빌트는 "이승우가 도르트문트와 샬케04의 관심을 받았다"며 "이들은 이승우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최근 스페인 언론이 이승우와 FC바르셀로나의 재계약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승우와 FC바르셀로나의 계약은 2018년 6월까지다. 이승우는 만 20세가 되는 내년에 유소년 최상위 단계인 후베닐A에서 경기를 뛸 수 없다. 이에 다음 시즌에 앞서 FC바르셀로나B와 프로 계약을 맺거나 이적 등의 거취를 고심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이승우는 현재 국내에 머물고 있으며 오는 26일 스페인으로 돌아가 FC바르셀로나와 먼저 재계약 등의 대화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