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 윤소정 (사진= 방송 캡쳐)

'엽기적인 그녀'가 배우 故 윤소정을 추모했다.

19일 방송된 SBS 미니시리즈 '엽기적인 그녀' 방송 말미에는 고인이 된 배우 윤소정을 추모하는 영상이 전파를 탔다. 제작진은 "최고의 배우로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자막으로 애도를 표했다.

윤소정은 사전 제작으로 올해 초 이미 완성된 '엽기적인 그녀'에서 임금인 휘종을 있게한 장본인이자 수렴청정으로 조선을 이끌어 온 자혜대비 역을 맡았다.

고인은 아픈 와중에도 아픈기색을 느끼지 못할정도로 열정적으로 드라마 촬영을 소화했고 마지막까지 투혼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윤소정은 지난 16일 패혈증으로 별세했고, 오늘(20일) 영결식이 진행됐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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