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7.06.20 09:08
수정2017.06.20 09:42
북한에 억류됐다 돌아온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22)가 끝내 사망했다.오토 웜비어는 지난 19일 오후 2시 20분(현지시각)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앞서 지난해 1월 북한 여행 중 체포된 뒤 1년 반 만인 지난 13일 혼수상태로 미국에 송환된 바 있다.오토 웜비어가 사망하면서 그에 대한 북한의 처우가 본격적으로 도마에 올랐다. 북한은 "오토 웜비어가 지난해 3월 재판을 받고 식중독인 `보톨리누스 중독증`에 걸린 뒤 수면제를 복용했다 혼수 상태에 빠졌다"고 발표했다. 이에 미국 의료진은 "오토 웜비어에게서 뇌 손상이 발견됐다"며 "이는 일정한 혈류 공급이 중단된 심폐정지 상태에서 뇌조직이 죽을 때 흔히 관찰되는 증상"이라고 밝혔다. 그가 북한 억류 중 구타나 고문을 당했다는 의혹이 이는 지점이다.관련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오토 웜비어의 사망을 두고 북한에 대해 날선 발언을 했다. 그는 "북한은 잔혹한 정권"이라며 "무고한 이들에 대해 법 규범과 인간적 품위를 존중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사진=AP/연합뉴스)이슈팀 김서민기자 crooner@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남편 재산이 어마어마’ 이혜영, 입이 떡 벌어지는 초호화 집 공개ㆍ이태임 수영복 자태 변천사…이 몸매가 굴욕?ㆍ‘12년 만에 컴백’ 클론 강원래, 붕어빵 아들 공개…꼭 닮은 세 식구ㆍ성현아, 이혼소송 남편 자살 추정…시신 부패 진행 중 발견ㆍ지성♥이보영 부부, 24개월 귀요미 딸 공개…엄마 빼닮은 ‘인형미모’ⓒ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