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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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6일 장 초반 보합권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3.02포인트(0.13%) 오른 2364.67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 주요지수가 기술주 약세 여파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는 강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장 초반 하락 전환한 코스피는 다시 반등했으나 상승폭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억원, 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3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21억원 순매수), 비차익 거래(57억원 순매도)를 합해 총 36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기계가 1% 넘게 오르고 있고, 화학, 서비스업, 전기가스 등이 상승세다. 반면 증권, 의약품, 금융, 보험 등이 하락하고 있다. 전기전자도 소폭 약세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22%)가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SK하이닉스(0.83%)는 52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해 670선을 회복했다. 현재 코스닥은 0.76포인트(0.11%) 오른 670.5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8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97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6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통신장비, 기계·장비, 통신서비스, 디지털콘텐츠 등이 강세다. 인터넷, 방송서비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20원(0.02%) 오른 1124.10원을 기록 중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