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최고치 경신 후 '엎치락뒤치락'…외인·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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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1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0.27포인트(0.01%) 내린 2374.4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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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분위기에 편승한 코스피는 2380선에서 장을 시작했고 장 초반 지난 9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장중 2385.15)를 거래일 기준 사흘 만에 넘어섰다. 이후 2387.29까지 올라 고점을 높인 코스피는 점차 상승폭을 줄인 끝에 하락 전환했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0억원, 29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18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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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1% 넘게 오르고 있는 기계와 운수장비를 비롯해 전기전자, 운수창고 등이 오름세다. 반면 통신, 전기가스가 1% 넘게 밀리고 있고, 증권, 화학, 유통 등이 약세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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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미국 IT주가 상승했고, 국내 증시도 이 같은 흐름에 편승했다"며 "13~14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닥은 3.73포인트(0.56%) 오른 672.9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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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제약, 운송장비·부품, 비금속 등이 1% 넘게 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혼조세다. 대장주 셀트리온이 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라인업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3% 넘게 오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60원(0.23%) 내린 1126.50원을 기록 중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