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안전처 차관을 본부장으로 한 범정부 AI 대책지원본부 가동에 들어갔다. 국민안전처는 제주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돼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된 데 따른 조치다.

AI 대책지원본부는 이날 AI 전문가가 참여하는 '가축질병 분야 전문지원단 회의'를 열었다. 향후 대처 방향과 방역 지원사항 등을 논의했다.

AI 대책지원본부에는 안전처와 행정자치부, 경찰청 등 7개 중앙 부처와 AI 발생 지자체가 참여한다. 3개 반 21명으로 운영된다.

AI 대책지원본부는 ▲중앙부처 간 협조·지원을 위한 협업체계 총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통한 방역활동 강화 ▲현장 애로사항 파악 및 개선책 마련 ▲방역 살처분에 필요한 인력·장비 파악 및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한다.

지자체와도 수시로 화상회의를 열어 정보공유를 비롯해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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