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7.06.03 09:00
수정2017.06.03 09:00
요즘과 같은 무더운 여름철 날씨는 여드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에는 땀 배출과 피지분비가 늘어나 여드름의 원인인 세균번식 발생과 염증이 심화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또한 여름철 날씨로 인해 기온이 올라가면 체온이 더불어 상승하면서 체내에 열감이 커진다. 이 같은 열감이 과도할 경우 자율신경계를 자극, 피지의 분비량을 증가시켜 여드름 발생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이처럼 여름철에 악화되기 쉬운 여드름은 날씨, 염증 등 외적인 문제로 발생할 수도 있으나 신체 내부의 과도한 열로 인해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는 등의 내부적인 문제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특히 과도한 체내 열 축적과 순환문제를 제대로 개선하지 못할 경우 근원적인 원인이 제거되지 않아 지속적인 여드름 재발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이에 한방에서는 여드름 치료 시 맞춤형 한약처방 통한 내부 치료와 미세약초침, 엠톤치료 등 외부 치료를 병행하는 복합적 한방치료가 시행되고 있다.맞춤형 한약처방은 과도한 열 축적 및 순환문제 개선, 면역력 증진, 신체 밸런스 회복 등에 도움이 되며 한약은 의료진이 환자의 체질적 특성과 피부상태, 여드름 증상의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및 진단해 조제한다.미세약초침은 미세한 약초침을 토너와 섞어 여드름 병변 부위에 문지르는 치료법으로 각질의 연마 및 분해를 통해 증상 개선은 물론 여드름 자국 완화 효과까지 기대 가능하다.또한 미세약초침은 각질만을 제거하는 것이 아닌 유극층을 자극해 환자의 피부재생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엠톤치료는 피부에 영양물질이 포함된 세럼을 투입하는 치료법이다. 피부재생력 정상화 및 혈액순환 개선 등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여드름 및 흉터치료에 도움이 된다.후한의원 정선아 원장은 "여드름은 근원적 원인을 찾아 해결하지 않으면 재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신체 내, 외부에 존재하는 여드름 원인을 찾아 개선하는 복합적 한방치료법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이어 "여름철 여드름 예방을 위해서는 체온 상승으로 인해 피지분비가 늘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더불어 내부 장기기능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찬 음식의 과다섭취를 경계하고 외부 위생과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부연했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지동원, 강지영 언니와 결혼…연봉 얼마 받나 보니 `대박`ㆍ이태임 수영복 자태 변천사…이 몸매가 굴욕?ㆍ이수근 아내 박지연, 쇼핑몰 모델 시절?.. `헉 소리가 절로`ㆍ성현아, 이혼소송 남편 자살 추정…시신 부패 진행 중 발견ㆍ싸이 아내, 재벌가 딸? 재력 `입이 쩍`…사진보니 `외모 대박`ⓒ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