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 장인’ 빅스가 남다른 히트 안무템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매번 독창적인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는 컨셉돌 빅스는 최근 발매한 네 번째 미니 앨범 ‘桃源境 (도원경)’과 동명의 타이틀곡에서 부채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컨셉 장인으로서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매 앨범을 통해 파격적인 콘셉트는 물론, 예상을 뛰어넘는 아이템을 활용해 강렬 퍼포먼스를 완성한 빅스의 히트 안무템에 대해 되짚어봤다. 하나. 저주인형(2013)-해골봉 지난 2013년 발매한 빅스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부두(VOODOO)’의 타이틀곡 ‘저주인형’에서 빅스는 해골봉을 활용한 안무를 선보였다. ‘저주인형’ 안무에서 해골봉은 마이크가 되기도 하고 괘종시계의 추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특히 멤버의 몸을 관통시키거나 바닥을 내리치는 듯한 강렬한 퍼포먼스는 당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부두교에 등장하는 저주인형을 콘셉트로 삼았던 빅스는 해골봉을 통해 안무에 스토리까지 녹여내며 콘셉돌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둘. 더 클로저(2016)-레이스 안대 빅스는 지난해 3부작 프로젝트 ‘빅스 2016 컨셉션’의 대미를 장식한 ‘크라토스(Kratos)’ 타이틀 곡 ‘더 클로저(The Closer)’를 통해 파격적인 레이스 안대를 소화했다. 레이스 안대를 한 콘셉트 포토를 통해 공개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킨 빅스는 이 소품으로 무대에 올라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 클로저’에서 제복미를 발산했던 빅스는 제복과는 상반되는 레이스 안대로 제복 콘셉트를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레이스 안대를 하고 무대에 누운 채 시작되는 강렬한 퍼포먼스는 절제된 섹시미를 선사했다. 셋. 도원경(2017)-부채 네 번째 미니 앨범 ‘도원경’에서 동양 판타지 콘셉트를 처음으로 소화한 빅스는 부채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동양적인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안무 중간 부채를 접었다 피거나 부채질을 하는 등 부채를 적절히 활용하며 무릉도원을 거니는 신선의 모습으로 동양 판타지 콘셉트를 완성시켰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도원경’의 안무는 ‘판타지(Fantasy)’에 이어 세련된 동작과 임팩트 있는 구성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안무가 키오니&마리 마드리드가 다시 한 번 작업에 나섰으며, 여기에 유정완 안무가가 부채 퍼포먼스를 가미해 역대급 무대를 완성시켰다. 한편, 이번 ‘도원경’에서 동양 판타지의 극치를 보여주며 콘셉트돌로서 한 획을 그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빅스는 다양한 음악 무대를 통해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사하고 있다. 오는 6월 4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데뷔 5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 ‘VIXX 0524’를 개최하며, 11일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부산 KBS홀에서 단독 콘서트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백일몽 인 부산’을 연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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