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신축중인 공공시설물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내달 1일부터 2주간 일정으로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과 ‘장마철 대비 합동점검반’을 구성, 조달청에서 관리중인 전국의 36개 건설현장에 대해 토사붕괴와 침수피해 등을 점검한다.

조달청은 취약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소를 발견 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 할 예정이다.

이현호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장마철 고온 다습한 열대기류로 인해 지역적으로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