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30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81만 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첫 관계부처간 합동 보고를 진행했습니다.이번 합동 업무보고에는 기획재정부와 인사혁신처, 행정자치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등 5개 부처가 참여해 추경 편성을 통한 올해 공무원 추가 채용과 공공부문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정부는 추경 편성을 통해 올해 공무원 만 2천명을 추가 채용하고, 비정규직을 선별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해 일자리 61만 개를 추가로 늘릴 계획입니다.김진표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은 일자리위원회 합동보고 모두발언에서 "N포 세대라는게 결국 일자리를 얻기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것 아니냐"며 "심각한 상황에서 정부가 모범 고용자로서 민간 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김진표 위원장은 "공적기관 통계로도 대체로 23~24% 정도 청년 실업자를 발표하고, 고용 포기자를 포함하면 35~40%에 육박한다"며 열악한 고용 여건을 질타했습니다.김 위원장은 이어 "그동안 작은 정부라는 논리에 정원도 못 채웠다"며 "소방이나 경찰, 교육공무원, 사회복지사 이런 분야에 많은 문제가 있어 이를 중심으로 17만 4천명을 추가 고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 위원장은 "상속자의 나라에서 창업 경제로, 창업 활성화로 가는 방향으로 바뀔 수 있어야 한다"며 벤처 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민간 부문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 성장을 위해 중소기업의 핵심투자를 정부가 지원하는 방안을 비롯해 서비스업, 소프트웨어 분야 등에서 일자리 창출 방안도 논의될 전망입니다.김 위원장은 "지난 10년간 고용없는 성장으로 경제가 고착화됐다"며 "조세와 금융에서 인센티브를 주거나 고용영향 평가제도를 폭넓게 도입해 우리 경제 전체가 일자리를 만드는 쪽으로 많이 변화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송가연 "서두원 보복 무서워 잤다" 녹취록 충격ㆍ이태임 수영복 자태 변천사…이 몸매가 굴욕?ㆍ이수근 아내 박지연, 쇼핑몰 모델 시절?.. `헉 소리가 절로`ㆍ성현아, 이혼소송 남편 자살 추정…시신 부패 진행 중 발견ㆍ최정문, IQ158→서울대 `스펙 끝판왕`… 송유근과 친분이? `훈훈한 투샷`ⓒ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