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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엠아이텍, KT텔레캅과 손잡고 생체인식 보안사업 주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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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텔레캅과 MOU 체결로 홍채인식 솔루션 공급 추진
    씨엠아이텍, KT텔레캅과 손잡고 생체인식 보안사업 주도 나서
    생활 분야의 보안 위협 요소가 늘어나면서 기업은 물론이고 개인의 보안이 이슈가 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각광 받는 분야는 바로 생체 인식이다. 기존의 지문 및 얼굴 인식의 한계성과 다양해진 보안 이슈의 발생, 스마트 분야의 기술 고도화로 인해 수준 높은 보안체계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오는 2022년에는 홍채인식이 생체인식 시장을 이끌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시장의 동향에 따라 국내외의 보안 관련 IT 업체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홍채 인식 시스템 개발 업체인 씨엠아이텍은 KT텔레캅과 생체인식 보안분야의 사업을 활성화 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고, 홍채인식기를 공급하기로 하면서 국내 생체인식 분야를 이끌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씨엠아이텍은 5월 29일 MOU 체결을 통해 생체인식 분야에서 우수한 정확성과 높은 인식률을 가진 홍채인식 솔루션이자 제3세대 홍채인식 단말기인 EF-45를 KT텔레캅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첨단경비 분야에서의 생체인식 사업을 활성화하고 업체간의 협력을 통해 생체인식 보안사업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씨엠아이텍의 홍채인식 시스템인 EF-45는 홍채를 기준으로 최대 4만명의 사용자를 등록할 수 있으며, 1:N 방식으로 1초 이내에 인증하여 보다 정확인 인식이 가능하다. 사람마다 고유한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평생 변하지 않는 특성을 가진 홍채는 약 256개의 식별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지문보다 6배 이상의 식별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지문보다 더욱 정확하게 본인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홍채인식 기술은 생체인식 기술 중 가장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씨엠아이텍은 KT텔레캅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시장 확대를 이끌고 나아가 출동경비, 무인방범, 출입통제, 근태관리, 기타 보안 관련 서비스 분야에도 홍채인식기가 도입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미 중견 IT 기업에서는 사내 근태 관리 시스템으로 씨엠아이텍의 홍채인식기를 도입해 활발하게 활용 중에 있다.

    씨엠아이텍은 얼굴 및 홍채 인식 분야에서 오랜 경력과 노하우를 가진 멤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체적으로 개발, CS, 제조까지 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홍채인식이 가능한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하고 꾸준한 제품 개발로 국내외의 생체인식 분야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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