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6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외교부는 이날 강 후보자와 논의가 정리되는 대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되면 강 후보자에 대한 청문 절차는 20일 이내 끝마쳐야 한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께 외교부 청사 인근 임시사무실로 출근해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는 등 인사청문회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엔 외교부 장관으로 지명된 데 대해 "국제 무대에서의 경험과 여러 가지를 고려해 부른 것으로 안다"며 "중책을 맡긴 데 대한 신뢰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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