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 시행 후 경남지역 합격자 71명 중 38명 배출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는 인사혁신처가 시행하는 ‘2017년 지역인재(7급) 추천채용시험’에 3명이 합격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행정분야에 장예슬(경영학부 2012학번·24세), 기술분야에는 김예리(의용공학과 2012학번·23), 이현진(의생명화학과 2012학번·23) 씨가 합격했다.

이번 선발시험에서는 전국 133개 대학에서 추천받은 608명이 서류전형 및 필기시험(PSAT: 공직적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인제대는 2005년 1회 시험에서 합격자를 배출한 후, 매년 꾸준히 합격생을 배출해 2017년까지 경남지역 총 71명의 합격자 중 인제대가 38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경남지역 대학 합격자 중 절반 이상을 인제대에서 배출하고 있다.

인제대는 대학 내 고시원인 ‘정산재’에서 지역인재추천제 시행에 발맞춰 공무원 틈새시장을 노린 지역인재추천제 대비 임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