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달빛정책' 찔러본 북한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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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문재인정부 출범 나흘 만에 미사일 도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전 5시27분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불상의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미사일이 700여㎞를 날아가 동해상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 밖에 떨어졌으며 미사일 기종과 비행시간 등은 정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북한 미사일이 약 30분간 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상은 “미사일 고도가 2000㎞를 넘은 것으로 추정되며 신형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매스터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긴급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나가기로 했다.
정인설/손성태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