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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도여행인줄 알았는데…제주항공 '어버이날' 이벤트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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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도여행인줄 알았는데…제주항공 '어버이날' 이벤트 반전
    제주항공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딸과 부모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긴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은 부모님 여행을 보내드리기 위해 지난 3월 제주항공에서 진행한 '엄아 아빠의 여행을 부탁해' 이벤트에 참여한 딸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벤트에 당첨된 딸은 기쁜 소식을 부모님께 알리기 위해 집으로 가는데, 부모님은 없고 처음 보는 또 다른 영상이 나타난다.

    알고보니 이는 취업 준비에 지친 딸을 위해 부모님이 준비한 뜻밖의 이벤트였다. 엄마는 "너무 빨리 어른이 되지 않아도 좋다"는 말로 딸을 향한 사랑과 곧 품을 떠날 딸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부모님의 깜짝 선물로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을 떠난 딸은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는 잠시 접어두고 모처럼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제주항공은 딸에 이어 부모님께도 효도여행을 선물했다.

    제주항공은 그동안 주요 기념일마다 동영상을 만들어 기념일의 가치를 소비자와 공유해왔다.

    공항 도착장 컨베이어 벨트에 선물상자를 배포, 수하물을 기다리는 승객들이 직접 받아보게 한 깜짝 이벤트, 워킹맘을 위한 남편의 도쿄여행 선물 이벤트 등 크리스마스와 밸런타인데이 등 특별한 날에 감동 영상을 제작해 공개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영상에서는 취업절벽이라는 말이 나올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세대의 감정을 이해하고,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내용을 담았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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