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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침의 인물] 정신분석 창시자 지그문트 프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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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이 아침의 인물] 정신분석 창시자 지그문트 프로이트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17세이던 1873년 들어간 오스트리아 빈대학 의대는 당대 최고 수준의 현대의학 과정을 갖추고 있었다. 프로이트도 세포와 조직부터 배웠다. 19세기 위대한 생리학자 중 한 명인 에른스트 폰 브뤼케 교수 밑에서 프로이트는 칠성장어, 가재 등을 해부해 신경세포를 연구했다. 그 결과 고등동물이나 하등동물 모두 ‘뉴런’이라고 하는 신경세포가 가장 기초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프로이트는 훌륭한 뇌신경학자가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연구자로 남기엔 집이 가난했다. 유대인 배척 분위기가 있어 대학교수가 되는 것도 거의 불가능했다.

    그래서 개업의가 되기로 했는데, 프랑스 파리에서 히스테리 최면술 연구로 명성이 높던 장 마트랭 샤르코와의 만남이 정신병리학으로 관심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히스테리 환자에게 고통스러운 이유를 자유롭게 말하도록 했더니 증상이 완화된 것이었다. 이를 통해 프로이트는 ‘무의식’과 ‘억압’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냈다.

    지금은 뇌의 생리작용이 보다 과학적으로 밝혀졌지만 꿈과 무의식, 억압에 대한 프로이트의 통찰은 여전히 문학과 예술 분야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프로이트는 1856년 5월6일 태어나 1939년 83세로 세상을 떴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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