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글로벌 브리핑] 브렉시트발 금융회사 엑소더스…JP모간 “최대 1000명 런던서 철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글로벌 브리핑] 브렉시트발 금융회사 엑소더스…JP모간 “최대 1000명 런던서 철수”
    ▷거침없는 中 HNA그룹, 도이치뱅크 단일 최대 주주로 등극
    하이난항공을 거느리고 있는 중국의 HNA그룹이 독일 최대 은행 도이치뱅크의 지분을 9.92%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 올 2월께 HNA그룹은 도이치뱅크의 지분 4.76%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었는데 그 동안 지분을 더 늘려 카타르 왕실, 미국의 자산운용사 블랙록을 제치고 도이치뱅크의 단일 최대 주주로 올라서.

    2월 지분매입 사실을 공개하면서 HNA 측은 향후 지분을 최대 10%까지 더 늘릴 것이라고 예고했었음. 당시 도이치뱅크측은 “어떤 장기투자자건 환영한다는 것이 회사의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었음. HNA 측은 그러나 도이치뱅크 지분을 추가로 확대하진 않을 계획. 지분율이 10%를 넘어서면 각종 공시의무 등이 부과되기 때문. HNA는 호주의 자산운용사 C-쿼드랫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도이치뱅크의 지분을 매입. HNA는 향후 C-쿼드랫을 통해 도이치뱅크에 이사를 파견할 계획.

    ▷유니클로, 자라와 H&M 본고장 유럽시장에 도전장 내밀어
    유니클로는 유럽 내 점포수를 3년간 100개까지 2배로 늘릴 계획. 이탈리아(밀라노)와 스페인(바르셀로나) 시장에는 처음 진출. 프랑스 등에선 지방도시에도 출점. 그동안 유니클로는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점포망을 구축. 유럽에는 프랑스, 러시아 등 5개국에서 50개 점포를 운영해왔음.

    유럽에서 자라와 H&M 지배력 높지만 고기능성 의복 수요 높다고 유니클로는 판단. 지나친 중국 의존도 줄이고 적자 보고 있는 미국시장 보완 의미도 있다고. 하지만 2001년 영국 진출 후 실적부진으로 점포수를 4분의 1로 줄였던 전례도 있음. <니혼게이자이>

    ▷中 기업 1분기 달러채권 발행액 4배로 급증
    중국 정부가 올 들어 부채 감축에 나서자 중국 기업들이 해외에서 달러화 채권 발행을 통해 활발하게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딜로직에 따르면 1분기 중국 기업들이 해외에서 발행한 달러채권은 총 586억 달러를 기록.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4.5배에 달하며 중국 기업들이 국내외에서 발행한 전체 채권의 38.5%에 달하는 규모.

    눈길을 끄는 것은 중국 기업들이 발행한 해외 채권을 인수한 주체가 대부분 중국의 금융기관들이라는 점. 중국 금융기관들도 향후 달러화 가치 상승할 것이란 기대로 달러 채권을 적극적으로 인수하고 있다는 분석. 중국 기업들이 해외 채권발행에 이처럼 적극적인 것은 국내에서 위안화 채권발행이 어려워진 것도 있지만 지난해 중국 정부가 달러 유입 확대를 위해 해외채권 발행 관련 규제를 완화한 것도 영향을 미쳐. <차이신>

    ▷미쓰비시중공업, 여객선사업 포기 계기된 애증의 마지막 대형 여객선 진수
    미쓰비시중공업 나가사키 조선소에서 건조한 대형 여객선 ‘아이다펠라’호가 3일 유럽을 향해 출항. 대형 여객선 사업에서 막대한 손실본 미쓰비시중공업은 작년 가을 이 부문 철수를 결정. 아이다펠라호가 미쓰비시가 건조한 마지막 대형 여객선.

    아이다펠라호는 독일 아이다크루즈로부터 2011년 약 1000억엔에 2척을 수주. 11년만의 대형 여객선 수주. 하지만 건조 노하우 부족하고 서양인 취향 장식을 못 따라가 비용 증가. 납기일 1년 늦어 결구 2450억엔의 특별손실을 계상. 이에 미쓰비시중공업은 10만t 이상 대형 여객선 건조에서 철수한다고 밝혀

    ▷중국 텐진시, 시 국유기업 통해 종업원 지주제 실험
    톈진시의 국유기업을 관리하는 톈진시 국유자산관리위원회는 시 국유기업 중 5~10곳을 선정해 종업원들이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는 종업원지주제 실험을 할 것이라고 밝혀. 톈진시는 이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기업들의 신청을 접수한 뒤 최종적으로 선발할 계획.

    종업원지주제는 중국 정부가 2015년에 국유기업의 혼합소유제 개혁 방안을 발표하면서 다양한 지배구조 대안중 하나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던 사안. 현재까지 상하이 베이징 광둥성 등 총 20개 성급 지방정부가 종업원 지주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음. <차이신>

    ▷애플, 美 제조업 일자리 창출 위해 “1조원 펀드 조성”
    팀 쿡 애플 CEO(최고경영자)는 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의 ‘매드머니’ 프로그램에서 “미국 첨단 제조업체에 투자하는 10억달러(약 1조1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혀. 쿡 CEO는 이달 말쯤 첫 투자처를 발표할 것이라며 이 회사에는 이미 투자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
    애플의 제조업 투자 계획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조업 일자리 창출 공약과 맞닿아 있어. 쿡 CEO는 우리가 제조업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면 관련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그러면서 그는 애플이 이미 미국에서 2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강조.

    ▷영국 은행 스탠다드차터드, EU본부를 런던 대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영국의 유럽연합(EU) 단일시장 및 관세동맹 탈퇴, 이른바 ‘하드 브렉시트’가 공식화하면서 런던에 거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 금융회사의 엑소더스(대탈출)가 본격화할 조짐. 미국의 최대 은행인 JP모간체이스는 영국 런던에 근무하는 직원 500~1000명을 유럽 내 다른 지역으로 재배치하기로. 런던 금융가를 떠나는 인력이 최대 7만5000명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와.

    앞서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도 런던의 임직원을 절반인 3000명 수준으로 감축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HSBC은행도 런던에 있는 직원 가운데 1000명을 프랑스로 옮긴다는 계획을 세워. 모건스탠리도 아일랜드 더블린과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런던을 대체할 후보 지역을 물색하고 있어.

    영국 은행인 스탠다드차타드(SC)는 브렉시트 후 EU 본부 역할을 할 계열사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세울 예정이라고 발표. 브렉시트 후 금융회사들 가운데 영국 런던 대신 EU 본부를 맡을 도시로 유럽중앙은행(ECB)이 있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선택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음.

    ▷프랑스 대선후보 마크롱·르펜 마지막 TV토론…고성·비웃음 속 팽팽한 설전
    오는 7일 프랑스 대선 결선에서 맞붙는 에마뉘엘 마크롱(39·앙마르슈)과 마린 르펜(48·국민전선) 후보가 대선 전 처음이자 마지막 양자 토론에서 격돌. 3일 저녁 9시(현지시간)부터 세 시간 반 넘게 TF1 방송 등 여러 채널로 생중계된 TV토론에서 두 후보는 초반부터 날 선 공방을 주고받으며 한순간의 양보도 없는 설전을 벌여.

    르펜의 프랑스 우선주의와 국경폐쇄, 유럽연합 탈퇴 입장과 마크롱의 친(親)유럽과 개방경제라는 비전이 첨예하게 맞부딪친 가운데, 두 후보는 비웃음과 비아냥거림, 고성과 인신공격을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치명타를 한 방이라도 더 날리려고 분투. <외신종합>

    ▷억대 강연료 논란 오바바 22억원 기부…대통령기념관 영상 공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각)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 ‘여름 일자리 프로그램’에 200만달러(약 22억6000만원)를 기부하겠다고 약속.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부인 미셸 여사와 함께 일리노이주(州) 시카고 남부 사우스쇼어 문화센터에서 열린 지역주민 모임에 참석해 ‘오바마 대통령 센터’ 설계 영상을 공개하면서 이 같은 구상을 밝혀. 오바마 전 대통령의 기부금 약정 발표는 억대 강연료 문제로 공화당은 물론 소속 당인 민주당으로부터도 따가운 시선을 받는 가운데 나온 것. <외신종합>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외국인 없으면 안 돼" 日 지자체장 입 모은 이유

      일본 지방자치단체장의 절반 이상이 지역 존속을 위해서는 외국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일 일본 산케이신문이 전국 1741개 시정촌(市町村,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체장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54%가 '외국인이 없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북부 홋카이도 지역은 '없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58%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이는 넓은 면적에 관광지가 산재해 있고 농업 등 1차산업이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1~12월에 이뤄졌고, 1741개 지자체 가운데 1433개가 조사에 참여했다.외국인이 없어서는 안 되는 이유를 복수 응답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노동력 확보'가 704개 지자체로 가장 많았다. '지역 산업 유지(441개)', '인구감소 대응(311개)' 등이 뒤를 이었다.외국인 급증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70%가 '있다', 30%가 '없다'를 선택했고, '영향이 있다는 응답 가운데 '좋은 영향'은 23%, '좋은 영향과 나쁜 영향 다 있다'는 응답은 76%였다.'좋은 영향이 무엇이냐'는 질문(이하 복수 응답)에 845개 지자체가 '인력난 해소'를 들었다. '관광 등 경제 활성화(578개)', '다양성 촉진(421개)', '지역산업 유지(393개)' 등이 뒤를 이었다.'나쁜 영향'으로는 515개 지자체가 '문화·습관상 마찰'을 꼽았다. 일본어를 못하는 외국인 어린이에 대한 '교육 현장의 어려움(350개)', '치안상 우려(311개)', '오버투어리즘(184개)'이라는 응답도 다수 나왔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 2

      일왕 신년행사서 옷 훌러덩…알몸 난동 부린 20대男

      일본 도쿄의 일왕 거처인 황거(고쿄)에서 열린 일반인 대상 새해 축하 행사 '잇판산가(一般参賀·일반참하)' 도중 알몸 소동을 벌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2일 일본 TBS 뉴스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황거 궁전 앞에서 진행 중이던 행사에서 맨 앞줄에 있던 20대 남성이 공연음란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행사 막바지쯤 갑자기 괴성을 지르며 옷을 벗기 시작했고, 남성은 맨 앞줄에 설치된 난간을 넘은 직후 현장에 있던 궁내청 경찰과 경시청 경찰관에게 제압됐다.경찰은 남성을 담요로 감싼 뒤 신속히 연행했다.소동은 나루히토 일왕과 후모히토 왕세제 일가가 발코니에 서서 인사를 마친 직후 벌어져 현장이 한때 소란스러워졌지만, 행사 진행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고 TBS는 전했다.경찰은 이 남성이 사전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잇판산가 자리에서 알몸이 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정황을 파악하고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3. 3

      암 환자 최전방 배치·자살 작전 강요하기도…러시아 軍 비리 심각

      러시아 인권위원회가 실수로 공개한 민원 서류에서 군인들의 인권침해, 병영 부조리, 비위 실태가 고스란히 드러났다.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일부 러시아군 지휘관들이 전사 위험이 큰 작전 투입에서 제외되고 싶으면 뇌물을 바치라고 병사들에게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경우에 따라 증거 인멸을 위해 비위 사실을 아는 병사들을 고의로 자살 공격 작전에 투입하거나 이들을 사상하라고 명령하기도 한다. 또 도저히 정상적으로 군 복무를 할 수 없는 심각한 환자들에 대한 가혹행위도 흔하다.러시아군은 팔다리 골절, 암 4기, 뇌전증, 심각한 시력 및 청력 손상, 두부 외상, 조현병, 뇌졸중 후유증에 시달리는 환자들도 최전방으로 보냈다고 NYT는 전했다.NYT는 러시아군의 가혹행위와 비리 사례를 전하기도 했다.한 러시아군 병사는 동료 병사와 자신이 수갑이 채워져 나무에 나흘간 묶여있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이 두 병사가 음식이나 물을 제공받지 못한 채, 화장실도 갈 수 없는 상태로 계속 묶여 있던 이유는 자살 공격 작전에 참여를 거부했기 때문이다.또 다른 병사는 "내가 만약 하루 이틀 안에 연락이 안 되면 영상을 공개해달라"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본인의 영상을 전투 투입 직전인 지난해 3월 7일 어머니에게 보냈다.그는 지휘관의 지시로 동료 병사들로부터 1만5000달러(한화 약 2200만원)의 금전을 거출해 뇌물로 전달했는데, 이후 해당 지휘관이 자신을 자살 공격 작전에 투입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이 병사는 어머니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휘관 2명이 뇌물 수수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고의로 작전에 투입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