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왕 일가 신년인사 행사서 알몸 난동…'사전 예고' 2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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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일본 TBS 뉴스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황거 궁전 앞에서 진행 중이던 행사에서 맨 앞줄에 있던 20대 남성이 공연음란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행사 막바지쯤 갑자기 괴성을 지르며 옷을 벗기 시작했고, 남성은 맨 앞줄에 설치된 난간을 넘은 직후 현장에 있던 궁내청 경찰과 경시청 경찰관에게 제압됐다.
경찰은 남성을 담요로 감싼 뒤 신속히 연행했다.
소동은 나루히토 일왕과 후모히토 왕세제 일가가 발코니에 서서 인사를 마친 직후 벌어져 현장이 한때 소란스러워졌지만, 행사 진행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고 TBS는 전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사전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잇판산가 자리에서 알몸이 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정황을 파악하고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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