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주력 모델인 QM6는 4월 내수와 수출 총 6738대가 팔렸다. (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의 주력 모델인 QM6는 4월 내수와 수출 총 6738대가 팔렸다. (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의 4월 내수가 다시 1만대 밑으로 떨어졌다. 올 들어선 월 1만대를 넘기지 못한 달이 1·2월에 이어 세 번째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와 수출이 1만3742대로 작년 동월보다 2.1% 늘었다고 2일 밝혔다.

내수는 8702대로 작년 4월보다 1.9% 늘었다. 2010년 이후 4월 내수 기록으로는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다만 1만510대가 팔린 전월과 비교해선 17.2% 감소했다.

차종별로 SM6는 3950대, QM6는 2183대 각각 출고됐다. 수입산 QM3는 1221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QM6는 먼저 주문이 들어온 수출 물량(4555대)부터 공급해 내수 출고량은 다소 줄었다"고 설명했다.

수출은 1만3742대로 작년 3월 대비 2.2% 늘었으나 지난 3월보단 7% 감소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