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바른정당 당협위원장 "처음 마음으로 뭉칠 수 있다면"
이준석 바른정당 당협위원장이 바른정당 의원 14명이 집단탈당 가능성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장제원 의원을 포함한 바른정당 의원 14명은 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바른정당 탈당 여부와 관련해 의견을 나눈다.

이준석 바른정당 당협위원장은 이를 두고 SNS를 통해 의원 한 명 한 명 이름을 말하며 "우리가 개혁보수를 세워보겠단 처음의 그 마음으로 또 한 번 뭉칠 수 있다면 그건 희망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장제원 의원은 2015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준석 위원장을 비난한 바 있다.

당시 장제원 의원은 이준석 위원장이 촉발시킨 '김무성 수첩' 파동에 대해 "소년 출세한 사람의 정치적 미성숙에 의해 빚어진 폐해를 단면적으로 보여준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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