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최진혁 (사진=OCN)


‘터널’ 최진혁이 정호영의 자살로 망연자실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3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터널’ 12부에서는 30년 전 화양리 여성 연쇄살인범으로 굳건히 믿고 잡아낸 정호영이 해당 사건의 진범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자마자 교도소에서 자살을 택한 11부 ‘충격 엔딩’과 이어진다.

정호영의 시신을 맞닥뜨린 박광호(최진혁)와 김선재(윤현민), 신재이(이유영)의 무거운 모습과 뜻을 읽을 수 없는 박광호의 표정이 ‘터널’ 마니아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고 있다.

특히 11부 엔딩에서 정호영은 의문의 편지를 손에 쥔 채 스스로 목숨을 끊어 또 하나의 ‘떡밥’을 던졌는데, 12부에서 해당 쪽지가 박광호에게 전달될 예정이라 그 내용에 관심이 집중됐다.

쪽지 속 메시지가 진범을 잡을 수 있는 새로운 힌트일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박광호와 김선재, 신재이를 비롯한 화양경찰서 강력팀의 수사 공조로 이번에도 ‘빠른 떡밥 회수’가 이어질 지 시선이 집중된다.

한편 ‘터널’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양민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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