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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 실천하는 기업]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 '마을 활성화 컨설팅'…지역개발 역량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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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촌 집 고쳐주기
    2690여가구 노후주택 수리

    광주김치타운과 연계
    홀몸 어르신께 '사랑의 김치'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오른쪽) 등 임직원이 ‘사랑의 계절김치 나누기’ 행사에서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오른쪽) 등 임직원이 ‘사랑의 계절김치 나누기’ 행사에서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촌을 사업 영역으로 하는 특성을 살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국적 조직망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역 상생 활동을 하고 있다.

    농어촌 지역의 가치 증진을 위한 ‘마을활성화 컨설팅’은 농어촌공사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마을별 특성을 반영한 단계별·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작년에만 480건의 컨설팅을 통해 농어민 등 1만1100여명의 지역개발 역량을 높였다.

    농어촌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에는 유관단체·기관 등도 참여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2008년부터 정부, 다솜둥지복지재단과 함께 ‘농어촌 집 고쳐주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까지 9년간 총 2695가구의 노후 주택을 수리하는 등 농어촌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다.

    안경사협회와 협력해 농어촌 주민의 시력을 검진하고 맞춤 돋보기 안경을 증정하는 ‘브라이트 운동’도 펼치고 있다. 인근 보건소 및 병·의원과 협력해 농어민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산어촌 의료봉사’도 하고 있다.

    문화와 교육 등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 농어촌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문화예술 재능기부’, 영농기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KRC 영농도우미’ 등도 농어촌공사가 수행하는 나눔 활동이다. 물·환경 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한 ‘내고향 물 살리기’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등도 전개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소외계층과 행복을 나누는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올 3월부터 광주김치타운과 연계해 격월로 계절김치를 담가 홀몸 어르신께 제공하는 ‘사랑의 계절김치 나누기’ 활동을 하고 있다. 당초 연 1회 열던 행사였으나 김치를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이 많아 올해부터 두 달에 한 번씩 하고 있다.

    ‘행복한 진짓상’ 활동은 농어촌의 홀몸 어르신 집을 매주 방문해 건강도시락과 안부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4년부터 3년간 264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받았다.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농어촌지역 주민 1만3800여명에게 1694회에 달하는 사회공헌 서비스를 제공했다. 고객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농어민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주민 행복을 증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작년 10월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인적 나눔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일회성 사회공헌 활동 대신 농어촌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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