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멤버스, 골프장 멤버쉽 입회금 지급보증서 발급으로 신뢰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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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입회보증금은 골프회원권 형태로 일반적인 은행 예금처럼 소비임치금 성격이 강하다. 다만 은행 예금과의 차이점은 회원 자격을 부여 받는 대가성 비용이라는 것이다. 그 대가로 골프장 운영사에 무이자 예탁하는 돈이란 점에서 특색을 갖췄다. 상황에 따라 무기명회원권으로도 등록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문제는 골프장 입회보증금을 반환 받을 때 여러 마찰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골프장 업체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을 경우, 골프장 운영 방식이 갑자기 변경되는 경우, 골프장 경영권자가 바뀔 경우 입회보증금 반환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문제가 악화되면 골프장 회원 입회보증금 반환 소송까지 진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중앙멤버스 관계자는 "중앙멤버스는 23년 전통을 갖춘 중앙회원권의 자회사로서 회원권 중개에 대한 신뢰도는 이미 업계 내에서 정평이 난 상태지만 입회보증금 안정성이 1% 정도 부족한 상태였다"며 "우리보증금융과 연계하여 탄생하게 된 이번 입회금 지급보증서 발급을 통해 입회보증금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낮춰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앙멤버스의 이번 입회금 지급보증서는 중앙멤버스 계열사의 부동산을 담보로 여신 한도 내에서 입회 고객에게 보증금 100%를 반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덕분에 여러 상황 속에서도 유연하게 입회보증금을 반환해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한편, 중앙멤버스는 골프 멤버쉽 무기명 특별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전용예약실을 따로 두어 고객들이 편안하고 수월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돕고 있기도 하다. 특히 전화 한 통으로 수도권 내 명문골프장을 손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덕분에 수도권 명문골프장의 주말 골든타임 예약도 즉시 진행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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