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다음은 증강현실…저커버그 "AR이 미래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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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개발 중인 AR 플랫폼의 이름을 ‘카메라 효과 플랫폼’으로 지었다”며 “3차원(3D) 효과, 정확한 위치 파악, 얼굴 탐지 및 제3자 서비스에서 자료를 가져오는 데 사용되는 API 등이 미래 AR의 주요 기능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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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리코드는 “가상현실(VR) 시장은 게임 등 일부 콘텐츠 분야에 의존해 확장에 한계가 있는 반면 AR은 이메일을 읽고 보내는 것에서부터 자동차나 우주선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잠재 시장이 크다”고 분석했다.
다만 저커버그 CEO는 “하룻밤 새 어떤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완성된 플랫폼을 내놓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임을 암시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 우리가 원하는 AR 글라스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은 없다”며 “5∼7년 후에는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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