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는 16일 자신의 보좌진에게 김 교수의 사적 업무 지원을 직접 지시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공사 구분을 못 한다'는 지적이 있다는 취재진 질문에 "아내가 사과했다. 저도 같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 교수의 사과문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이미 (사과한다고) 말씀드렸다"고 덧 붙였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노원구 상계동 '문화의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의원직 사퇴 인사를 전했다. 의원직 사퇴서는 오는 17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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