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대선후보 첫 TV토론] 질문 미리 안 알려주고…1 대 1 맞짱토론 시간 늘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달라진 TV토론
    [대선후보 첫 TV토론] 질문 미리 안 알려주고…1 대 1 맞짱토론 시간 늘려
    한국기자협회와 SBS가 13일 공동 주최한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는 후보자가 자신의 정책을 소개하는 ‘3분 프레젠테이션(PT)’이 도입됐다. 과거 방송 토론에서는 볼 수 없던 방식이다. 후보자 PT가 끝나면 다른 후보자가 3분씩 나눠 1 대 1 토론을 했다. 미리 질문지를 주고받지 않는 ‘각본 없는 토론’이었다.

    사회자 개입을 줄이기 위해 공통 질문은 두 가지로 줄였다. 기자협회 소속 기자 1만여명의 설문을 받은 ‘미국의 북한 선제타격 가능성’과 ‘가계소득 강화를 위한 정책대안’이 그것이었다. 후보자가 토론을 원하는 후보를 지정해 토론하는 리더십 검증 방식도 돋보였다. 후보에게 6분씩 주도권 토론 기회를 주고 최소 3명 이상을 지정해 질문을 던질 수 있게 했다. 서로의 약점을 파고들고 이를 방어하는 ‘창과 방패의 싸움’이 치열할 수밖에 없었다. 이달 23일과 28일, 다음달 2일 등 총 세 차례 열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방송토론은 후보들이 서서 말을 하는 ‘스탠딩 토론’ 방식으로 한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속보] 개인정보위 "쿠팡, '탈퇴 절차 간소화' 개선권고"

      [속보] 개인정보위 "쿠팡, '탈퇴 절차 간소화' 개선권고"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 2

      "현실서 출산하는 게 안전한 일인지"…박지현의 요즘 고민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청년들이 출산을 포기하게 되는 사회 구조를 지적하고 나섰다.박 전 위원장은 10일 페이스북에 '아이를 갖고 싶다는 마음'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친구가 다섯...

    3. 3

      감사원, '윤 탄핵 반대' 인권위 김용원 위원 고발

      감사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국가인권위원회 김용원 상임위원을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으로 판단해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감사원은 10일 '김용원 상임위원 등 국가인권위원회의 헌정부정 등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