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구멍 뚫린 주거복지-16] 임대주택 공급 `비상`…고가 월세만 남아돈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정부가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있지만 실제 서민들이 필요로 하는 보금자리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실제로 짓고 잇는 물량은 얼마 되지도 않고 고가 월세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어 개선이 시급해보입니다.방서후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022년까지 공급하겠다고 밝힌 임대주택은 37만7천 가구.하지만 실제 착공에 들어간 물량은 12만7천 가구로, 전체 물량의 34%에 불과합니다.사업 승인 후 미착공 물량은 9만9,500가구, 아직 사업 승인조차 이뤄지지 않은 물량도 9만3,800가구에 달합니다.문제는 무주택 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공임대주택은 턱없이 모자라는 데 있습니다.LH가 앞으로 5년 동안 공급할 수 있는 영구임대와 국민임대는 9만8,600가구로, 목표 대비 3만4,800가구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현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행복주택 역시 계획보다 5만 가구 이상 부족합니다.반면 고가 월세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 사업자에게 분양 전환 차익이 돌아가는 10년 임대는 2만9,700가구나 초과 공급될 전망입니다.전문가들은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 승인이 늦어지는 점, 지을 때마다 부채가 늘어나는 공공사업자들의 문제로 수급 불균형이 심화됐다고 지적합니다.<인터뷰> 홍길표 백석대 경상학부 교수"더 이상 국가에만 의존해서 재원을 조달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런 각도에서 본다면 민간을 어떻게 자발적 의사를 가지고 참여시킬지, 또 사회적 투자라 불리는 소위 공동체 투자를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 이런 방법들을 같이 결합해서 소위 공급 재원을 넓혀야만 앞으로 국민들의 새로운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결국 더 이상 공공에 의존하는 특정 유형의 임대주택 공급보다는 민간 참여를 유도해 통합적인 주거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한국경제TV 방서후입니다.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명수 여의도 접촉사고 현장 포착`··2억원 레인지로버에서 내리면서 한 말이?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김고은 신하균 결별, 공유 찌라시 내용 때문? “아니땐 굴뚝에도 연기”ㆍ`문채원 남친` 주장…"둘이 XX하는 인증샷까지 보내주리?"ㆍ구하라, 연예계 싸움 서열 1위?…춘자가 인정한 `걸그룹 주먹왕` (비디오스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전기만으론 한계"…철강 '징검다리 기술'로 탄소감축 속도낸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부지 한편. 붉은 불빛이 감도는 작업장 위로 높이 10m가 넘는 원통형 구조물이 서 있다. 2050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수소환원제철 실험 설비다. 석탄 대신 수소로 철광석의 산소를 떼어내는(환원) 차세대 공정으로, 이산화탄소가 아니라 수증기를 배출한다. 철강업계에서 ‘궁극의 탈탄소 기술’로 꼽지만 상용화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2035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시점과 2050년 수소환원제철 상용화 사이의 공백을 메울 ‘브리지 기술’ 확보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철강에 쏠린 감축 압박정부는 지난해 말 2035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53~61% 줄인다는 목표를 확정했다. 산업 부문에는 24.3~31%의 감축 목표가 주어졌다. 철강은 산업 부문 중 배출량이 약 40%에 달하는 최대 배출 업종이다. 연간 배출량만 1억t 안팎에 이른다. 이를 기준으로 산업 감축률을 단순 적용하면 2035년까지 약 2400만~3100만t을 줄여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이종민 포스코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은 “대규모 수소 인프라를 구축해 상용화하는 데 오랜 기간이 걸리는 만큼 2035년 NDC 목표를 맞추려면 2030년대 중반까지 기존 설비에서 감축 폭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방안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단기적으로는 전기로 기반 생산을 늘리는 방안이 거론된다. 국내 조강의 약 75%를 생산하는 고로-전로 체계는 철강 부문 탄소 배출의 약 90%를 차지한다. 특히 철광석을 환원해 용선(쇳물)을 만드는 고로 단계에 배출이 집중돼 있다. 전기로는 이 같은 환원 단계를 거치지 않고 이미 환원된 스크랩(고철)을 녹여 용강(불순물이 제거된 쇳물)을 생산한다. 기존 공정 대비

    2. 2

      정유업계 휘발유·경유…공급가 인상 속도조절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치솟은 가운데 정유업계가 경유·휘발유 공급가격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섰다. 석유류 제품에 최고가격 지정을 검토하는 등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 기조를 의식한 것으로 분석된다.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경유 가격은 L당 1893.3원, 1915.4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전날 대비 3.9원, 4.8원 상승했다. 지난 4~6일 국내 유가가 하루 평균 50원가량 뛴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크게 둔화했다.최근 국제 유가 상승세에 비해 국내 유가 오름세가 상대적으로 완만한 모습이다.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는 지난 6일 배럴당 92.69달러로 전날 85.41달러 대비 8.5% 올랐다. 같은 기간 싱가포르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121.33달러로 10.38달러 급등했고, 국제 경유 가격은 배럴당 115.74달러로 2.55달러 올랐다. 국내 정유사의 석유제품 공급가격은 싱가포르 현물시장 가격과 연동된다.업계에선 정유사가 주유소 석유제품 공급가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에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국내 정유 4사(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중 일부가 최근 개별 주유소에 휘발유·경유 제품의 사전 안내 가격 인하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 안내 가격은 정유사가 대리점 및 주유소에 공급할 석유제품 가격을 미리 통보하는 금액이다. 아직 인하 조치에 나서지 않은 정유사 역시 주유소 공급가를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정유업계의 공급가 인상 속도 조절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유가와 관련한 불공정 거래행위 조사 등을 주문한 뒤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5일 “유류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진 것도 아닌

    3. 3

      새마을금고 가계대출 올해 더 이상 못 늘린다

      금융당국이 새마을금고 가계대출 규모를 지난해 말 수준 이하로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올해 들어 공격적으로 대출 영업에 나선 새마을금고는 연말까지 가계대출을 1조원 이상 줄여야 할 처지에 놓였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새마을금고에 올해 가계대출 잔액을 지난해 말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요구했다. 대출이 상환되는 만큼만 신규 대출을 내주라는 애기다. 금융위는 이르면 이달 발표할 예정인 가계대출 관리 방안에 해당 내용을 반영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를 비롯해 상호금융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2%대 후반, 은행권은 1~2%로 검토 중이다.금융위가 이 같은 고강도 규제에 나선 것은 새마을금고 가계대출 급증세를 억제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말 새마을금고 가계대출 잔액은 전년 동기보다 5조3100억원 불어났다. 당초 금융당국에 제시한 목표치보다 네 배 이상 많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증가 목표치를 넘긴 금융사에 초과분만큼 이듬해 증가액 목표치를 깎는 불이익을 적용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원칙대로 불이익을 적용하면 올해는 대출 규모를 줄여야 한다”며 “적어도 순증하지 못하게 하는 방안이 현실적”이라고 말했다.새마을금고 가계대출은 올 들어 2월 말까지 약 1조6000억원 증가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기업대출을 줄인 대신 가계대출을 늘려 대출 자산을 유지하려는 의도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금처럼 상승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새마음금고 가계대출 증가액이 8조~9조원대에 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인 은행권과는 대조적이다.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