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아침] 바흐 '요한 수난곡'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음악이 흐르는 아침] 바흐 '요한 수난곡'](https://img.hankyung.com/photo/201704/AA.13686085.1.jpg)
더 유명하고 완성도가 높은 쪽은 ‘마태 수난곡’이다. 그러나 3시간이 넘는 대작이라 신앙심 깊은 기독교인조차 상당한 인내가 필요하다. ‘요한 수난곡’은 2시간 정도의 적당한 길이에 긴박한 상황을 압축적으로 담아 그 나름의 장점이 있다. 수난곡은 오페라와 달리 연기 없이 공연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최근에는 간단한 연출을 더해 작품 몰입도를 높이고 이해를 돕기도 한다.
유형종 < 음악·무용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