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민주당은 고용노동부 사칭한 거짓말 사과하고 정정보도자료 배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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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11일 "민주당이 고용노동부를 사칭해 거짓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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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최종보고서가 중간보고서를 기초로 작성되었다고 답변함으로서, 기존 문서가 최종본이 아니라 중간보고서임을 확인해주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민주당은 고용노동부의 이름을 사칭하여, 고용노동부가 하지도 않은 답변을 했다고 전 언론사에 문자를 뿌려, 하태경 의원의 문제제기를 덮으려고 했다는 의혹에 휘말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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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최종보고서에는 문재인 후보 아들의 채용을 담당했던 1급 고용정보실장, 2급 행정지원팀장, 3급 행정지원팀 직원이 줄줄이 징계와 경고조치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둘째, 문 후보 아들의 자질과 경력이 충분하여, 특혜로 볼 수 없다는 판단이 삭제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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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한고원 측의 자기 변명을 그대로 인용한 부분들이 최종보고서에는 없다. (연내 채용을 위해 공고기간 단축이 불가피했다거나, 워크넷 사용자가 많아서 한 곳에만 공고한 게 문제 없다는 주장 등)
특히 중간보고서에는 없었던 인사조치가 추가된 것은 감사의 최종 판단이 이 문제를 더욱 무겁게 받아들였다는 점을 입증하는 증거라고 하 의원은 문제를 제기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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