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하태경 의원은 가짜뉴스 틀어대는 녹음기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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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민주당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오늘도 국민을 상대로 오래 된 ‘녹음기’를 틀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단장은 "하 의원은 이미 10년 전에 공개된 내용을 갖고 마치 새로운 의혹을 발견한 것처럼 언론 앞에서 말했다"면서 "한 달 가깝게 10년 넘은 ‘가짜뉴스’를 들고 국민을 현혹하고 있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하 의원이 오늘 법원에서 민변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500만 원의 위자료 판결을 받은 사실을 거론했다.
박 단장은 "근거도 없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안에 북한을 변호하는 이들이 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라며 "문재인 후보 아들 의혹도 사실이 아니다"라는 점을 피력했다.
박 단장은 "연일 ‘가짜뉴스’로 문재인 후보를 공격하고 있는 하 의원에 대해서도 조만간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