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2010년 개발한 ‘러버 부시’ 매출이 크게 늘어나자 올해부터 생산 물량을 더 늘려 해외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러버 부시는 자동차 소음·쏠림 현상을 막아주는 고기능성 부품이다. 기존 철강 소재를 알루미늄 경량화 소재로 대체 개발해 현대·기아차와 르노삼성, 쌍용차, GM대우, 폭스바겐 등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약 60%다. 2010년 27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은 2014년 138억원, 2015년 172억원, 지난해 181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세영 대표는 “알루미늄 소재로 자동차 부품부터 산업용 파이프, 단조용품, 방열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상용화했다”며 “3년 내 매출 300억원대 중견기업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