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오전 8시30분 NSC상임위…'북한 미사일 도발' 대응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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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30분에 진행되는 NSC 상임위는 김 안보실장 외에 청와대 비서실장, 외교·통일·국방장관, 국가정보원장, 안보실 1차장, 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 대상이다.
상임위에서는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 배경과 내용 등에 대해 평가하고, 그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결의를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유엔 차원의 대응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이번 도발이 북한·북핵 문제가 주요 의제인 미국·중국간 정상회담(6∼7일)을 앞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추가 도발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특히 북한이 미국·중국 정상회담, 북한 최고인민회의(12일), 김일성 생일 105주년(15일) 등에 맞춰 이전과는 다른 규모로 6차 핵실험을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계속되고 있는 점을 정부도 유의해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를 긴급 소집해 북한의 후속 도발 등에 대비한 철통 같은 대비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앞서 김 안보실장은 "오전 6시42분께 북한이 신포에서 동쪽 방향으로 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황 권한대행에게 보고했다.
황 권한대행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이날 오전 방문할 예정이었던 경기도 양평군 식목일 행사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이날 오전 8시 30분에 진행되는 NSC 상임위는 김 안보실장 외에 청와대 비서실장, 외교·통일·국방장관, 국가정보원장, 안보실 1차장, 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 대상이다.
상임위에서는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 배경과 내용 등에 대해 평가하고, 그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결의를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유엔 차원의 대응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이번 도발이 북한·북핵 문제가 주요 의제인 미국·중국간 정상회담(6∼7일)을 앞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추가 도발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특히 북한이 미국·중국 정상회담, 북한 최고인민회의(12일), 김일성 생일 105주년(15일) 등에 맞춰 이전과는 다른 규모로 6차 핵실험을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계속되고 있는 점을 정부도 유의해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를 긴급 소집해 북한의 후속 도발 등에 대비한 철통 같은 대비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앞서 김 안보실장은 "오전 6시42분께 북한이 신포에서 동쪽 방향으로 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황 권한대행에게 보고했다.
황 권한대행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이날 오전 방문할 예정이었던 경기도 양평군 식목일 행사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