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웍스가 약세다.

4일 오전 9시14분 현재 900원 2.96% 하락한 2만9550원에 거래중이다.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에 대해 "LG전자 G6 출시 효과로 수익성이 높은 모바일용 원칩(One-chip) 출하가 집중됨에도 불구하고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줄어든 1527억원, 영업이익은 39% 감소한 91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예상치 평균)인 매출액 1632억원, 영업이익 146억원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실적이 전년대비 부진하면서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 줄어든 46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단기적인 주가 조정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