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민의 급등주에 숨겨진 비밀] (7) 조급증 금물…좋은 주식은 매일 나온다
안 사면 이익은 없지만 손해도 없다. 주변에서 주식계좌에 돈이 들어 있으면 잠이 안 온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그간 관심종목들이 상승하는 것을 보면서 ‘어제 사뒀으면 좋았을 걸’이라고 후회하는 이들이 많다. 좋은 주식은 매일 나올 수 있으니 급한 마음을 버리는 것이 먼저다.

‘수익의 극대화’도 중요하다. 수익률보다는 수익금에 신경 쓰라는 말이다. 소위 말하는 ‘물타기’가 아니라 상승할 때 편입할 수 있는 과감함으로 수익금을 늘릴 수 있다는 의미다. 욕심을 버리는 것도 중요하다. 손절매할 시점, 수익실현 할 순간에는 과감하게 실행해야 한다.

매매 횟수를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손실 구간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이다. 손실을 만회하려고 급등하는 종목을 마구잡이로 매매하는 경우가 있다. 급한 마음은 주식을 현실적으로 보지 못하고 평소에 하지 못했던 과감한 매매로 인해 더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

항상 마지막이라 여기는 마음가짐도 강조하고 싶다. 단순히 나만의 돈이 아니라 가족의 돈이라 생각하면 쉽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상한가(급등주) 따라잡기는 상한가에만 매매하는 것이다. 상한가 바로 밑 1~2%에서 욕심을 냈다가 상한가로 마감을 못 하면서 급락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과 종목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자신의 종목 보는 눈이 흐트러질 수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