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은하가 척추 전방 전위증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26일 방송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데뷔 45년 차 가수 이은하가 역경을 극복하며 `봄날`을 기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은하는 현재 척추 전방 전위증을 앓으며 진통제와 약물치료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때문에 이은하는 3개월 사이 15kg가 늘면서 외적으로도 몰라보게 변했다. 그는 "제 얼굴을 제가 못 알아볼 정도니까 힘들다. 약 없이는 못 일어날 정도다"고 털어놨다.투병 중에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이은하는 "밝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라며 "그것도 한계가 오기는 하다"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최근 몇 년 간 이은하는 부친의 사업 실패와 빚보증으로 파산,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자살 시도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현명하지 않은 제 탓이라고 생각한다. 아버지에 대한 원망은 내려놨다"고 말했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고은 신하균 결별, 공유 찌라시 내용 때문? “아니땐 굴뚝에도 연기”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김세레나 "재벌남 하룻밤 2억원 제안.. 딱 잘라 거절"ㆍ차주혁, 팬 강간 구설 해체 후 대마초까지…왜 이러나?ㆍ박명수 여의도 접촉사고 현장 포착`··2억원 레인지로버에서 내리면서 한 말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