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역대 전직 대통령 최장 조사시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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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검찰에 출석해 14시간 동안 피의자 조사를 받은 뒤 신문조서 검토에 들어간 가운데 막바지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조사는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끝났지만, 조서 열람·검토에 시간이 소요되면서 22일 오전 6시 30분을 넘었다.통상 조사를 받고 나면 변호인과 함께 피의자 신문조서를 검토한 뒤 본인 진술과 달리 기재됐거나 취지가 다른 부분 등 수정이 필요한 부분은 고치고 서명·날인하게 된다.박 전 대통령 측은 뇌물 수수, 직권남용 등 13가지 혐의를 받는 점에서 조서의 주요 부분마다 꼼꼼히 확인하느라 조서 열람·검토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박 전 대통령의 조서 열람검토에 긴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역대 전직 대통령 가운데 가장 긴 조사시간을 기록하게 됐다.1995년 11월1일 오전 9시45분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출석한 노태우 전 대통령은 15분간 면담 후 10시부터 조사를 받았다. 조서 검토까지 포함해 모든 과정을 마치고 청사를 나온 시간이 이튿날 새벽 2시 20분께로, 전체적으로 16시간 20분이 소요됐다.노무현 전 대통령은 약 13시간이 소요됐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유영하 겨냥 직격탄 날린 이외수...‘역대급 비판’ 발언 왜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박명수 여의도 접촉사고 현장 포착`··2억원 레인지로버에서 내리면서 한 말이?ㆍ“시 쓰려면 성경험 있어야” 여고생 제자 성폭행, 배용제 시인 구속ㆍ이수근 아내 박지연, 쇼핑몰 모델 시절?.. `헉 소리가 절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