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고소영
배우 고소영이 '완벽한 아내'룩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고소영은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를 통해 10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이 드라마에서 고소영은 파리 목숨처럼 간당간당한 수습사원이지만 전세난으로 24시간이 모자라는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는 주부 재복 역을 맡았다.

고소영은 회를 거듭할수록 충격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며 복잡한 심경변화를 연기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고 있다.

연기 뿐만아니라 고소영은 원조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도 뽐냈다. 소박한 주부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평소에 즐겨 착용하던 화려한 프린트의 의상을 버리고 깔끔함을 강조했다.

특히 그의 패션아이템은 3040 워킹맘들에게 교과서처럼 회자되는 상황. 지난 15일 방송된 '완벽한 아내'에서는 시크한 롱코트와 청바지에 다크한 버건디 컬러의 크로스백을 매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고소영이 착용한 백은 명품브랜드 멀버리의 제품으로 100만원 선이다.

한편, '완벽한 아내'의 이날 시청률은 4.7%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