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은 2015년 2월과 3월에 발주한 3만8000CBM급 중형 가스운반선(MGC) 두 척의 명명식을 1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 선박에는 각각 'GAS UTOPIA'와 'GAS VENUS'라는 이름이 생겼다. 이달 말 및 6월에 인도돼 비료의 원료인 암모니아를 세계 각지로 운송할 예정이다.

KSS해운은 올해 5척의 신규 대형 가스선박을 인수해, 셸 등 대형 우량화주와의 장기 운송계약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17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음달 한국가스공사의 LNG사업 입찰 참여도 준비 중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