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30대 젊은 층 사이에서 음식점 방문 전과 후 SNS를 활용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SNS를 통해 미리 검색을 하고, 어떤 음식점을 방문할지 약속을 정하고 방문한 음식점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해당 메뉴를 SNS에 사진으로 공유한다. 공유된 게시물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가운데 해당 식당에 또 다른 고객이 방문하게 되도록 연결되는 이러한 알고리즘이 요즘 전세계 외식업계를 움직이는 큰 트렌드가 된 것이다.이러한 트렌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트렌드에 발 맞추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맛은 물론이고 독특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필수로 부상했다. 거기에 젊은 층의 눈길을 사로잡을 신기하고 재미있는 메뉴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설명이다.피자 전문 브랜드인 카니발 피자도 이 같은 3가지 특징을 고루 갖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길쭉한 사각형 도우에 각종 치즈와 김치, 감자튀김 등의 다양한 토핑 재료를 얹어 구워내는 독창적인 피자, 자몽이나 청포도 소다 위에 달콤한 솜사탕을 얹은 달콤한 솜사탕에 얹혀진 솜사탕 소다, 카니발피자만의 수제맥주인 그린라이트 등이 높은 선호도를 형성하고 있다.특히 20대 젊은 여성층 사이에선 솜사탕 소다에 대한 호평이 주를 이룬다. 화려한 비주얼로 보는 재미를 주고, 달콤하고 상큼한 맛의 조화로 타겟층의 입맛을 제대로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솜사탕 소다 메뉴가 테이블에 등장하자마자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SNS로 인증샷을 올리는 풍경을 익숙하게 볼 수 있다.이색적이고 특색 있는 메뉴를 먹어보기 위해 호기심으로 카니발 피자를 찾은 손님들도, 저렴한 가격과 품질 좋은 맛을 통해 재방문을 하는 경우가 많다.카니발 피자 측은 "음식도 하나의 재미있고 신나는 축제라고 생각해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가 다양한 맛의 재미와 즐거움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통한 것 같다"면서 "저렴하지만 고퀄리티의 음식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소비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연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김원기기자 kaki1736@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절세미녀` 한채아, 고등학교 때와 얼굴이 다른 이유 묻자…ㆍ에바 "남편과 침대서 만나려면 `예약`해야…"ㆍ`썰전` 심상정, 여대생 시절 `1초 김고은?`… "예쁜데 입이 좀 험해"ㆍ발리섬서 `나체여인상` 천으로 가린 까닭은?ㆍ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여성, 4주만에 120kg 감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