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탄핵심판 선고 카운트다운…SNS 여론 ‘극과 극’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9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시작이 24시간도 채 남지 않았다.온라인 공간에서 다수는 그동안의 갈등에 피로를 느끼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서로 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swk2****`는 이날 탄핵심판과 관련된 기사에 댓글을 달고 "대다수 국민은 담담하게 수용할 것인데 문제는 극단주의자들"이라며 "헌재가 내일 어떤 결정을 내리든 우리는 수용하면서 밝은 미래를 향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kimb****`는 "탄핵이 되든 무산되든 헌재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며 "빨리 추스르고, 한목소리로 중국에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다.`poss****`는 "토요일에 쉬고 싶어요. 직장 일도 힘들어요"라는 애교 섞인 댓글을 남겼다.물론 마지막 날까지 인용과 기각 주장이 치열하게 대립했다.`kchs****`는 "법질서에 의해서도 정의가 바로 세워질 수 있다는 걸 헌재가 입증해달라"며 "법에 대한 그런 인식을 바꿔달라. 이 나라가 선진국에 될 수 있는지 심판의 날이 될 것"이라고 탄핵 인용을 주장했다.`pusa****`도 "대기업 특혜와 갑질, 청년 실업난, 자살공화국, 경제 파탄 속에 국민은 신음하고 있다"며 "부정부패와 국정농단을 이젠 끝내고 희망찬 대한민국으로 나가야 한다"고 공감했다.`oplk****`는 "대통령도 잘못하면 탄핵당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 다음 대통령이 더 조심스럽게 국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cree****`는 "검찰에서 뇌물죄랑 세월호 참사 관련은 적용이 안 된다고 나왔기 때문에 기각될 것"으로 봤다.`sng0****`는 이날 경찰청장이 "헌재 결정에 불복하는 폭력은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한 것을 언급하며 "경찰이 이렇게 나오는 걸 보니 기각되는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wjd3****`도 "긴장될 것도 없다"며 "탄핵안 내용이 미미해서 만장일치로 기각 예상된다"고 강조했다.인용도 기각도 아닌 각하를 예상하는 사람도 있다.`doct****`는 "탄핵 심리가 당겨진 건 각하에 해당한다는 뜻"이라고 적었다.어떤 결론이 나든 달라질 게 없을 거란 회의론 역시 제기됐다.`amhe****`는 "이제 보수가 해먹은 자리를 좌파가 해먹을 차례일 뿐"이라며 "지금의 보수와 진보는 모두 기득권층으로 다를 게 없다"고 말했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정미홍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되면 목숨 내놓겠다"ㆍ심진화 15kg 다이어트 성공, 물오른 미모…비결은 “운동과 보조제”ㆍ필리핀 성매매 남성들 초등학교 선후배 사이였다ㆍ발리섬서 `나체여인상` 천으로 가린 까닭은?ㆍ日·佛연구팀, 원숭이와 사슴 `이종간 교미` 추정사진 촬영 성공ⓒ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정은경 "연금개혁 적극 추진…저출산위는 인구 컨트롤타워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사진)이 2026년 신년사에서 “연금개혁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인구 컨트롤타워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2. 2

      '이럴 줄은' 부자들 분위기 확 달라졌다…한 달 새 무슨 일이 [신현보의 딥데이터]

      고환율 위기 등 여파를 중심으로 한 달 만에 상대적 고소득 및 자산 안전 층 사이에서도 경기 전망이 급격하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계층은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을 만큼 경기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경제적 ...

    3. 3

      SK온, 서산 배터리 3공장 증설 연기

      SK온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경영 환경 변화로 충남 서산 신규 공장 증설을 연기했다.SK온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은 31일 공시를 통해 SK온 서산 3공장 관련한 지금까지의 투자 금액을 기존 1조753...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