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7시34분께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네 발을 발사했다”며 “비행거리는 약 1000㎞로 세 발은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미사일은 동창리에서 북쪽을 기준으로 동해 방향 75~93도 각도로 발사됐으며 비행 최고 고도는 260여㎞인 것으로 분석됐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주한(駐韓) 미군에 조속히 사드를 배치해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방어체계를 갖춰달라”고 말했다.
정태웅/장진모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