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눈높이 낮춘 중국…"올해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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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철강·석탄 생산 감축"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로 ‘6.5% 전후’를 제시했다. 지난해 성장률(6.7%)보다 낮은 것이다.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강력한 감세정책도 내놨다.
중국 정부는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통해 작년 목표치(6.5~7.0%)에 못 미치는 성장률 목표치를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6.5% 전후)에는 부합하지만 지난해 성장률보다는 낮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이 올 하반기 19차 당대회를 앞두고 각종 금융시장 위험에서 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비교적 온건한 성장률 목표치를 설정했다”고 평가했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통화당국이 지난해보다 시중에 돈을 덜 풀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 “철강산업에서 5000만t, 석탄산업에서 1억5000만t의 생산능력을 감축해 나갈 것”이라고 산업 구조조정안도 제시했다.
베이징=김동윤 특파원 oasis93@hankyung.com
중국 정부는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통해 작년 목표치(6.5~7.0%)에 못 미치는 성장률 목표치를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6.5% 전후)에는 부합하지만 지난해 성장률보다는 낮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이 올 하반기 19차 당대회를 앞두고 각종 금융시장 위험에서 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비교적 온건한 성장률 목표치를 설정했다”고 평가했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통화당국이 지난해보다 시중에 돈을 덜 풀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 “철강산업에서 5000만t, 석탄산업에서 1억5000만t의 생산능력을 감축해 나갈 것”이라고 산업 구조조정안도 제시했다.
베이징=김동윤 특파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