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주 교사
개교 95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호남 사학의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여성인재를 배출한 명문 학교다. 글로벌비즈니스과, 글로벌금융과, 디자인과 등 3개 학과를 두고 있으며 작년 취업률은 81.5%에 달했다. 교육부가 발표한 광주지역 평균 취업률 35%의 2배가 넘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취업부장인 박은주 교사는 광주여상을 졸업한 선배이자 선생님이다. 그는 “오랜 역사의 학교인 만큼 동문 네트워크가 활성화돼있다“며 ”사회에서 인정받는 선배들이 취업 강의를 꾸준히 해주고 있어 후배들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특성화고교 NCS 교과과정 적용과 관련, 박 교사는 “학생들이 3년간 직업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지식과 직업기초능력을 중점적으로 가르치고 있다“며 ”실무능력은 물론 올바른 직업윤리를 갖추게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무엇을 알고 있나’ 보다 ‘무엇을 할 수 있나’에 중점을 두고 교육하려 한다는 설명이다. 이 학교는 수업과 산업현장 간의 교육 미스매칭을 줄이기 위해 세분화된 수업을 제공한다. 직무수행능력과 직업기초능력을 동시에 교육하기 위해선 잘 짜여진 수업이 필수라는 의미다. 이같은 교육계획을 토대로 광주여상 학생들은 한경금융NCS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창구사무 기업영업 카드영업 PB영업 외환무역금융 등 5개 과목에 걸쳐 직무수행능력과 직업기초능력을 검증하는 한경금융NCS가 취업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헬스테크 기업 우노빈스(UNOVINS)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바일 앱인 ‘우노 캐어’와 의료기기 키오스크 ‘우노 브레인 바디’가 각각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부문에서 기술 혁신성을 인정 받았다. ‘우노 브레인 바디’는 ‘뇌파(EEG)’와 ‘맥파(PPG)’를 동시에 측정하는 의료기기형 키오스크다. 이마에 부착하는 EEG 센서와 손끝에 접촉하는 PPG 센서를 통해 뇌 기능과 혈류 흐름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게 특징이다.30여 종의 공인 심리 설문검사와 연계해 자율신경 기능 및 균형도, 심박 변이도 지수 등 정신건강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의료기기 GMP 적합성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병의원, 공공기관, 기업 복지센터 등 200여 곳에서 설치 운영 중이다. ‘우노 캐어’는 스마트폰의 전면 카메라로 얼굴을 촬영해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원격 맥파 측정(rPPG)’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심박수, 스트레스 지수, 자율신경 밸런스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훈련 프로그램, 힐링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휴대용 맥파 분석 소프트웨어 제조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이다. 우노빈스는 내년 1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혁신상을 받은 두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앞서 지난 11월에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 ‘MEDICA 2025’에도 참가했다. 우노빈스는 이 전시회에서 세계 각국 바이어와 참관객으로부터 우노 캐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빚은 쿠팡에 대한 국회 연석 청문회가 30일 열린다. 쿠팡 전현직 임원 등 13명이 증인으로 채택된 가운데, 쿠팡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과 동생 김유석 쿠팡 부사장, 강한승 전 쿠팡 대표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30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31일까지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청문회는 국회법 63조에 따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주도로 정무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등 6개 유관 상임위원이 참석하는 연석회의 형태로 진행된다.그러나 김 의장은 이날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27일 국회에 "현재 해외 거주 중으로 30일과 31일에는 기존에 예정된 일정이 있어 부득이한 사유로 청문회 출석이 어렵다"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김 의장 불출석으로 이날 청문회도 원론적인 답변만 오간 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청문회에서는 쿠팡이 수사당국과 사전 협의 없이 발표한 자체 조사 결과도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쿠팡은 지난 25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정보 유출 계정은 3300만개가 아닌 3000개에 불과하며 해당 정보가 제 3자에 유출된 사실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지난 29일 발표한 1인당 5만원 상당의 고객 보상안에 대해서도 지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불안감과 2차 피해 우려 등에 비해 보상 수준이 낮다는 평가가 나오는 데다 구매이용권은 쿠팡 사업부나 계열사를 이용해야만 사용할 수 있어 꼼수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한편 국민의힘은 청문회가 아닌 국정조사를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청문회 주관 상임
"소비쿠폰이 왜 1등 정책인가요?"지난 29일 기획재정부는 올해의 정책 MVP 대상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선정했다. 국민, 정책 전문가, 출입기자단을 비롯해 4399명이 11월 19일∼12월 2일 14일간 투표한 결과 1등 정책으로 꼽혔다는 설명이다. 여러사람이 공들인 정책이지만, 1등 정책인지를 놓고는 논란이 거세다. 투입한 예산 대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높지 않았다는 비판도 많아서다. 이 같은 비판을 뒷받침하는 지표도 나왔다. 지난 11월 가계의 씀씀이를 나타내는 소매판매가 21개월 만의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정부는 이에 대해 "명절 성수기에 따른 역기저효과"라고 해명했다.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30일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계절 조정)는 113.7(2020년=100)로 전달보다 0.9% 올랐다. 산업생산은 8월(-0.3%) 이후 9월(1.3%), 10월(-2.7%) 이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이달 생산이 늘어난 것은 반도체(7.5%), 전자부품(5.0%) 등에서 증가한 데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서비스 소비를 보여주는 서비스업 생산은 전달 대비 0.7% 증가했다.소비흐름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달보다 3.3% 떨어졌다. 작년 2월(-3.5%) 후 2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 11월 음식료품과 의류가 각각 9.8%, 2.8% 감소한 영향이다. 이두원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이 같은 소비 부진에 대해 "소비쿠폰 효과가 사라졌다기보다는 지난 10월 소비 급증에 따른 역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이라며 "긴 추석이 낀 10월에는 명절을 대비해 음식 판매가 늘었고, 때이른 한파로 패딩을 비롯한 의류 판매도 늘었다"고 말했다.치솟은 원·달러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