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중국 정부가 자국민들의 한국 관광을 금지했습니다.한국의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조치인데, 국내 여행업계의 타격이 불가피 해졌습니다.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통해 알아봅니다. 한창률 기자.<기자>중국 국가여유국이 베이징 일대 여행사를 소집해 한국행 여행 상품 판매 중단을 지시했습니다.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망라한 전면적인 판매 중단을 지시한 것입니다.통보된 규제 대상에는 크루즈 상품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이번 지시로 한국행 단체관광 뿐 아니라 여행사를 통한 자유여행도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한국 관광상품 판매금지 조치는 수도인 베이징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인데요.중국은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한국행 단체여행을 20% 축소시켰는데, 이번 조치를 통해 한국 관광산업에 대한 보복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는 셈입니다.당장 국내 여행업계는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지난해 중국인 관광객은 800만명인데, 여행업계는 이 가운데 약 70%가 여행사를 통해 들어오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돼, 여행업계는 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미운우리새끼` 허지웅 동생, "동생이 나를 때렸다" 술 먹고 한 실수 무엇?ㆍ허경영 롤스로이스, 리스료만 매달 800만원…재산 얼마나 되길래ㆍ`한채아와 열애설`로 온라인 `발칵`..차세찌 누구? `차범근 셋째 아들, 차두리와 CF 동반출연 이력`ㆍ명성황후 실제 모습?…118년 전 미국 신문에 삽화 공개ㆍ홍석천 "최근 이태원 건물주 됐다"…빌딩 내부 최초 공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