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챗의 모기업 스냅이 기업 공개 첫날 거래에서 무려 책정가격보다 44%가 높은 24.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이로써 스냅은 `구글 억만장자`, `페이스북 억만장자`에 이어 또 다른 억만장자 신화의 대열에 들어서게 됐다.최고의 대박을 터뜨린 이는 두 공동창업자다.에번 스피걸 CEO와 보비 머피 CTO(최고기술책임자)는 각각 스냅의 주식 20%(2억2천300만 주)를 소유하고 있다.지난해 말 스냅의 주가를 16.33달러로 평가했을 당시 스냅의 기업가치는 210억 달러가량으로, 두 사람은 4조2천억 원 대의 억만 장자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하지만 이날 마감 가격을 기준으로 볼 때 스냅의 기업가치는 무려 340억 달러(39조 원)를 웃돈다. 1.5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따라서 두 사람은 최소 6조 원 이상의 재산가로 등극하게 됐다. 스피걸은 불과 26세, 머피는 28세다.또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부사장인 티머시 센(36)도 약 700만 주를 보유하고 있고, 투자은행 출신으로 현재 스냅의 CSO(최고전략책임자)로 재직 중인 임란 칸(39)도 280만 주를 갖고 있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미운우리새끼` 허지웅 동생, "동생이 나를 때렸다" 술 먹고 한 실수 무엇?ㆍ허경영 롤스로이스, 리스료만 매달 800만원…재산 얼마나 되길래ㆍ`한채아와 열애설`로 온라인 `발칵`..차세찌 누구? `차범근 셋째 아들, 차두리와 CF 동반출연 이력`ㆍ명성황후 실제 모습?…118년 전 미국 신문에 삽화 공개ㆍ홍석천 "최근 이태원 건물주 됐다"…빌딩 내부 최초 공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